안녕하세요, 치유산타 김지유입니다.
너새니얼 브랜든의 자존감의 여섯 기둥 이야기는 끝났지만
치유산타의 자존감 이야기는 저의 삶과 함께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은 그 일곱 번째 이야기,
저의 시야를 넓혀 준 사람중심 기업가정신과의 만남을 나누려 해요.

1. 우물 밖으로 한 걸음
30년 가까이 표현예술심리치료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던 저는
김기찬 총장님을 만나 멘토링을 받으며
시야를 트이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에서
푸드표현예술치료가 K-치유로서 어떤 가능성을 가질지 모색하는
20분 발표를 했어요.
발표를 들으신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교육과 치유 모델로 나아가는 푸놀치의 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오던 저에게
그 조언은 참 반갑고 고마웠어요.

2025년 2월 27일,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과정 9기에 함께하며 저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상담 분야에만 몸담아 온 내가
이제 건강한 세상을 위해
사람중심 기업가들 속으로 들어가
건강한 세상, 아름다운 지구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탐색해 보려 한다.
그렇게 치유산타 김지유의 인생 3라운드가 시작되었지요.

2. 세상을 살리는 연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15주의 과정을 마치며 교수님께서 나누어 주신 말씀을
오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격동의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적응하고, 혁신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업가가 있습니다.
혁신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기업가는 사람을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늘 필요한 것은
사람의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리더십입니다.
교수님은 이 철학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라 부르시며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말씀하셨어요.
공감,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것
역량 강화, 사람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
사람을 키우는 실천, 그 사람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돕는 것
목표는 단지 강한 기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더 나은 기업가를 길러 내는 것이라고요.

"내가 먼저 변하고,
주위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과정 9기의 다짐은 "팀보다 더 위대한 선수는 없다"였고,
특강에서 들은 "기업가는 손이 셋,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라는 말씀도
제 마음에 오래 남아 있어요.
3. 자존감과 기업가정신이 만나는 자리

여섯 편의 자존감 이야기를 쓰며 다시 발견한 것이 있어요.
너새니얼 브랜든은 이미 오래전에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조직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 자기 신뢰, 먼저 나서는 주도성
한마디로 자존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존감은 마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일과 공동체를 살리는 힘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보니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세 가치는
자존감의 여섯 기둥과 꼭 닮아 있었어요.
공감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 수용에서 시작됩니다.
나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품을 수 있으니까요.
역량 강화는 자기 책임과 자기주장과 맞닿아 있어요.
내 삶의 주인으로 서 본 사람이
다른 사람도 주인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실천은 목적 있는 삶과 자아 통합의 열매예요.
말로만이 아니라 시간과 행동으로
한 사람의 가능성을 끝까지 함께 키워 가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출발은
"나는 우물 안에 있었구나" 하고 알아차린 순간,
바로 첫 번째 기둥 의식적인 삶이었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자기 수용)
새로운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자기 책임)
20분의 발표로 제 목소리를 내었고(자기주장)
세상을 위한 방향을 세웠으며(목적 있는 삶)
배운 것을 삶으로 옮기려 애쓰는 것(자아 통합).
저의 인생 3라운드는
자존감의 여섯 기둥을 삶으로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4. K-FEAT에서 글로벌 푸놀치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협력하고자 시작한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K-FEAT)는
이제 글로벌 푸놀치로
지구촌의 건강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김기찬 교수님께 배우고 있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함께합니다.

2026년에도 그 배움은 이어졌어요.
남명아카데미 3기를 수료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 함께하며
"GDP를 넘어 GDH로",
생산의 양이 아니라 사람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게 되었는가를 묻는
교수님의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겼습니다.
기업가정신은 큰 회사를 세우는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모든 이의 것
이라고 저는 믿어요.
한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밥상 하나도
세상을 바꾸는 작은 혁신이 될 수 있으니까요.
5. 오늘의 하루 5분 마음밥상

하나. 지금 내가 머물러 있는 "나의 우물"을 작은 그릇으로 놓아 봅니다.
둘. 그 우물 밖으로 이어지는 길을 채소나 과일로 그려 봅니다.
셋. 그 길 끝에 내가 살리고 싶은 사람들을 꽃처럼 피워 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먼저 변한다면, 내 주위의 누가 함께 피어날까?"
마치며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시고 넓은 세상을 향해
멋진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비전을 주신 김기찬총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자존감은 나를 세우는 힘이고,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그 힘으로 다른 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연결입니다.
따로 또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시야를 넓혀 준 만남은 누구였나요?
함께 감사하며 빛나는 우리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치유산타 김지유
참고: 김기찬 교수님의 글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과정 9기 개강·수료 기록(2025), 너새니얼 브랜든 공식 홈페이지의 글, 힐링공간 행복열기 카페의 기록
이 글은 힐링공간 행복열기 카페 배우고 사랑하며 나누는 치유산타의 삶에 올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