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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열기 강의 20년 ⑦ · PERMA와 일터 2011~2026

사람이 꽃피는 일터, 푸놀치 마음밥상

푸놀치 마음밥상 위에서 시작하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과 PERMA. 플로리시한 삶을 위하여.

“어떻게 하면 사람이 꽃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치유산타 김지유입니다.

남명아카데미에서 김기찬 총장님과 훌륭하신 경영학 교수님들께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특히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Centered Entrepreneurship)을 참 많이 배우며, 일상에 도움이 되는 푸놀치 마음밥상 연구를 더 깊이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우리 함께 협력해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우리 함께 협력해요~

오늘 아침에는 김기찬 총장님께서 단톡방에 올려 주신 글을 읽고, 제가 15년째 공부해 온 긍정심리학의 PERMA와 이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엮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김기찬 총장님께서 연구소장으로 취임하신 이투데이 사람중심경험연구소(HXI)에 푸놀치가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생각해 보았어요.

20년간 이어 온 푸드표현예술치료가 심리적 어려움을 지닌 분들께 치료적으로 작용한다는 확신은 김민용 박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뒷받침되었습니다. 앞으로 치료적 성과에 관한 논문이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K-FEAT협회 김민용 회장님의 박사학위 논문
K-FEAT협회 김민용 회장님의 박사학위 논문
2026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기업가정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6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기업가정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제는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일반 사람들에게 푸드표현예술에 기반한 푸놀치 마음밥상 운동을 펼쳐 갑니다. 지난 10월 진주의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서도 많이 배우고 사색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1. 김기찬 총장님께 배우는 휴먼 플로리싱

총장님은 플로리시(Flourish), 곧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꽃피우며 살아가는 인간번영을 기업과 나라의 목표로 삼자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그 꽃이 피는 다섯 가지 조건으로,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이 말한 PERMA, 곧 긍정 정서, 몰입, 관계, 의미, 성취라는 웰빙의 다섯 기둥을 15년째 실천해 왔습니다. 그래서 총장님의 말씀이 더 반갑고, 오래 제 마음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국은 기업을 꽃피우는 방법은 배웠다. 이제 그 기업 안에서 사람을 꽃피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개인에게 “행복하라, 몰입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일터가 먼저 공감(Empathy), 역량활성화(Enablement), 자율권한(Empowerment), 곧 3E의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PERMA가 사람이 꽃피는 경험이라면, 3E는 그 꽃이 피어날 일터의 흙입니다.

2. HXI, “마음까지 출근하고 있는가”

HXI는 기업이 말하는 좋은 회사가 아니라, 직원의 경험이 말하는 좋은 회사를 찾겠다는 연구소예요. 직원이 3분 익명 설문으로 공감, 역량활성화, 자율권한을 답하고, 2027년에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30”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총장님의 질문이 가슴에 와닿았어요. “청년들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출근하고 있는가.”

그리고 청년을 바라보는 질문도 바꾸자고 하십니다. “왜 이 청년은 부족한가?”가 아니라 “이 청년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로요. 이 질문은 제가 20년 동안 푸드표현예술치료를 연구하며 마음을 담은 접시 앞에서 던져 온 질문과 닮았습니다.

3. 나의 15년 PERMA 여정

2000년대 중반, 마틴 셀리그만 박사가 한국에 왔을 때 긍정심리학 이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던 세미나장의 놀라움을 저는 아직도 기억해요. 그때부터 긍정심리학은 제 푸드표현예술치료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1. 2017년

    PERMA를 주제로 소논문을 준비했어요.

  2. 2019년

    우문식 박사님께 긍정심리학을 직접 배웠습니다.

  3. 2021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 번 멈췄던 긍정심리학 전문가 과정을 끝내 수료했어요. 그 사이 15년 동안 불러 온 “행복열기심리연구소”의 이름을 “힐링공간 플로리시”로 바꾸기도 했지요.

긍정심리학 PERMA를 배우던 시간 (2019.1)
긍정심리학 PERMA를 배우던 시간 (2019.1)
김민용 회장님의 긍정심리학 강의, 웰빙을 이루는 다섯 기둥 PERMA (2019.4 푸드표현 행복코칭 워크숍)
김민용 회장님의 긍정심리학 강의, 웰빙을 이루는 다섯 기둥 PERMA (2019.4 푸드표현 행복코칭 워크숍)
제철 채소와 과일로 펼쳐 보는 나의 플로리시한 삶, 푸드표현 행복코칭 워크숍
제철 채소와 과일로 펼쳐 보는 나의 플로리시한 삶, 푸드표현 행복코칭 워크숍

김민용 회장님은 웰빙을 하나의 건축물에 비유해 PERMA의 다섯 기둥과 그 기둥을 받치는 강점(Strength)을 강의하셨고, 저희는 그 이론을 접시 위에서 몸으로 익혔습니다.

4. 강의 현장에서 피어난 플로리시

  1. 2018 군산

    행복의 만개, 플로리시. 자신의 플로리시한 상태를 표현하고, 나의 강점과 자녀의 강점을 푸드로 찾아보았어요.

  2. 2020 공주한옥마을

    플로리시한 행복열기. 알아차림, 비움과 채움, 따로 또 함께. 한옥의 마루에서 서로의 접시를 바라보며 마음을 열었지요.

  3. PERMA를 담아 요리하다

    행복 스파게티 한 접시에 긍정 정서와 몰입, 관계와 의미와 성취를 차곡차곡 담았어요.

군산 미술심리치료 전문가들과 함께한 “행복의 만개, 플로리시” (2018.10)
군산 미술심리치료 전문가들과 함께한 “행복의 만개, 플로리시” (2018.10)
강점을 활용한 행복한 우리, 군산 푸드표현예술치료 1급 전문가 과정 (2019.4)
강점을 활용한 행복한 우리, 군산 푸드표현예술치료 1급 전문가 과정 (2019.4)
공주한옥마을, 플로리시한 행복열기를 위한 푸드표현 집단상담 (2020.6)
공주한옥마을, 플로리시한 행복열기를 위한 푸드표현 집단상담 (2020.6)
PERMA를 담아 요리한 행복 스파게티 (2020.7)
PERMA를 담아 요리한 행복 스파게티 (2020.7)
플로리시한 삶을 꽃피우기 위한 웰빙 항아리 (2020.8)
플로리시한 삶을 꽃피우기 위한 웰빙 항아리 (2020.8)

플로리시는 연구로도 이어졌습니다. 2022년, 경남지부 이경숙 지부장님이 “PERMA 모델에 기반한 푸드표현상담 프로그램이 중년여성의 삶의 질, 삶의 의미, 플로리시,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효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어요. 협회의 큰 기쁨이었습니다.

2024년 협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삶의 치유예술, 하루 5분 긍정밥상을 나누었고, 그해 추석에는 조카들과 PERMA 가운데 “성취”와 “의미”를 주제로 푸놀치 자기성찰 노트를 함께 써 보았어요.

PERMA 모델에 기반한 푸드표현상담 프로그램 효과 연구, 이경숙 박사 학위논문 (2022)
PERMA 모델에 기반한 푸드표현상담 프로그램 효과 연구, 이경숙 박사 학위논문 (2022)
2024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추계학술대회, 하루 5분 긍정밥상
2024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추계학술대회, 하루 5분 긍정밥상
PERMA 가운데 성취와 의미를 담은 가족의 푸놀치 작품 (2024 추석)
PERMA 가운데 성취와 의미를 담은 가족의 푸놀치 작품 (2024 추석)

5. 오늘 아침 엮어 본 프로그램

「사람이 꽃피는 일터, 푸놀치 마음밥상」, 3E × PERMA × 하루 5분 푸놀치. 총장님의 3E를 일터의 흙으로, PERMA를 그 위에 피는 꽃으로, 푸놀치 마음밥상을 날마다 주는 물로 삼아 보았습니다.

  1. 1단계 · 공감의 밥상

    공감 × 긍정 정서·관계. “오늘 내 마음은?” 첫 접시로 서로의 마음 날씨를 나누고, 경청·공감·배려 카드를 뽑아 동료 칭찬 릴레이를 합니다. 존중받는 경험이 긍정 정서와 신뢰를 엽니다.

  2. 2단계 · 강점의 밥상

    역량활성화 × 몰입. 긍정심리학 6대 덕목에서 고른 52가지 푸놀치 긍정카드로 나의 대표강점 두 가지를 찾아 접시 위에 표현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할 때 몰입이 시작됩니다.

  3. 3단계 · 맡김의 밥상

    자율권한 × 의미·성취. 정해진 재료 대신 스스로 고른 재료로 “내가 맡고 싶은 일, 우리 팀이 이루고 싶은 그림”을 차려 봅니다. 스스로 선택한 접시가 일의 의미와 성취의 경험이 됩니다.

  4. 4단계 · 하루 5분 습관

    나·우리·일. 나의 에너지(자기돌봄), 우리의 시너지(심리적 안전감), 일의 추진력(실행)으로 나눈 36장의 강점 문장 카드를 점심 밥상과 회의 시작 5분에 꺼내 씁니다.

HXI와 함께라면

6. 이렇게 보탬이 되고 싶어요

HXI는 “찾고, 재고, 바꾼다”고 했습니다. 푸놀치는 그중 “바꾸는 일”의 작은 실험이 되고 싶어요.

하나측정 뒤의 회복 처방3E 설문에서 공감이나 자율권한이 낮게 나온 일터에 해당 단계의 푸놀치 마음밥상 워크숍을 연결합니다.
둘리더와 직원이 함께 차리는 한 접시같은 재료로 각자 “우리 회사”를 표현하고 나란히 놓아 보면, 경영진과 직원 사이 말로는 어려운 인식 차이를 눈으로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요.
셋청년의 강점 발견“이 청년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강점 카드와 접시 표현으로 청년 스스로 답을 찾게 돕습니다.
넷효과의 기록이경숙 박사님의 연구처럼 워크숍 전후의 PERMA와 3E 변화를 함께 기록해, 작은 실험이 숫자로도 확인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20년 전 접시 위에 처음 마음을 올려놓았을 때도, 15년 전 PERMA를 처음 만났을 때도 제 질문은 하나였어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꽃필 수 있을까?”

이제 그 질문이 총장님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과 만나, 개인의 밥상에서 일터의 밥상으로, 일터에서 나라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길을 봅니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가르쳐 주시는 김기찬 총장님, 남명아카데미의 동기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15년 동안 함께 PERMA를 접시 위에 피워 준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9 HAPPY, 행복을 선택하는 접시
2019 HAPPY, 행복을 선택하는 접시

사람이 꽃피는 일터, 하루 5분 밥상 위에서 시작합니다.

치유산타 김지유 드림

이 글은 힐링공간 행복열기 카페 행복열기 활동소식에 올린 글을 다듬어 옮긴 것입니다.